건강

[스크랩] AST, GGT,..이게 다 무슨 소리?

소촌 2015. 11. 13. 11:50

 

 

힘들게 받은 건강검진, 결과표 보고도 모르면 '말짱 헛일'

 

 

건강검진시즌이 시작됐다. 직장인들은 보통 연초나 연말이 다가오는 이맘때 건강검진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건강검진결과표를 받은 후 이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알쏭달쏭하기만 한 검진표. 읽는 법을 익혀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해보자.

 

요검사 결과서. 각종 생소한 항목과 수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해야 치료·예방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백혈구 수, 혈소판수치 확인하세요

일반 혈액검사항목에서 유심히 봐야 할 것은 △백혈구 수 △혈색소(헤모글로빈) △혈소판(PLT)수치다. 백혈구의 정상범위는 4000~1만개다. 혈색소는 혈액에서 산소운반에 관여하는 물질로 기준치 이하일 때 빈혈이 된다. 건강한 성인은 혈액 100㎤(ℓ)에 남자 13∼16.5g, 여자 12∼15.5g이다. 혈소판의 정상범위는 대개 15만~40만개다.

 

 

△간세포건강, AST(SGOT)·ALT(SGPT)로 확인

이 수치는 간세포의 건강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알라닌분해효소수치가 올라간다. AST는 아스파라긴산분해효소, ALT는 알라닌분해효소수치다. AST는 심장이나 골격근에도 함유된 효소수치이며 ALT는 간에 존재하는 효소수치다. 둘 다 40IU/L 이하면 정상.

 

 

△GGT로 알코올성간질환·담도계질환 가늠

GGT는 감마글루타민전이효소의 줄임말이다. 남성은 11~63IU/L, 여성은 8~35IU/L 이내가 정상. 알코올성간기능장애가 있으면 수치가 올라간다. 수치가 높으면 알코올성간염이나 지방간 가능성이 있다. 또 GGT로 간기능 이상 외에 비만·당뇨·동맥경화증을 예상하기도 한다.

 

 

△간·담도질환 알 수 있는 빌리루빈

헤모글로빈이 세포 내 산소전달임무를 마치고 파괴되면 빌리루빈이 생성된다. 빌리루빈은 간이 해독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수치가 올라간다. 8~35UI이 정상이다. 간과 담도질환 판정에 사용한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황달이 생긴다.

 

 

△요당·요단백·요잠혈, 건강한 사람 ‘음성’

요당과 요단백, 요잠혈 결과표에 ‘양성’이 적혀있다면 추가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당은 당뇨병·임신 등이 원인이며 요단백은 고혈압이나 신장염을 유발한다. 요잠혈은 과도한 음주, 피로, 심장질환, 요로결석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콜레스테롤 정상수치는 200mg/dL 이하

이상지혈증(고지혈증)검사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로 이뤄져 있다. 정상기준은 총콜레스테롤 200mg/dL, 중성지방 150mg/dL, LDL콜레스테롤 130mg/dL을 넘지 않아야 한다. 총콜레스테롤 230, 중성지방 200, LDL콜레스테롤 150이상부터는 ‘질환의심’소견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수치로 알려지는 HDL콜레스테롤은 60이상이 정상.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윤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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