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스크랩] 백범(白凡) 김구 선생의 친필

소촌 2016. 10. 22. 10:55

 

백범(白凡) 김구 선생의 친필 서예

▼김구선생의 서거 만장

10.7.28~8.8 붓길 역사의 길 074.jpg

헌신조국(獻身祖國) :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치다

景敏同志 正之 경민동지에게 주다
戊子孟冬 白凡 金九(무자년<1948년> 추운 겨울 백범 김구)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의 육필입니다.
선생을 찾는 동지들에게 휘호를 많이 해주신듯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쳐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경민이란 분에게 써서 주신작품입니다. 획의 떨림은 있었으나 다른 작품에 비해 덜한 작품입니다.
백범 선생의 친필은 획이 심하게 떨려 있습니다.
선생은 1938년 5월 중국 장사에서 조선혁명당 간부 이운환의 저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을 때 수전증을 얻게 됐고, 이후 백범 선생의 휘호나 글씨는 떨리게 됐었다고 합니다.
백범 선생은 자신의 서체를 농담삼아 '총알체'라 부르기도 했다합니다.
이 글씨에 백범선생님의 혼이 담긴듯 그 때의 의기를 느낍니다.

 

▼친필 암각문(2002. 영환(문) 제공)

 

▼戊子仲秋遊此 白凡 金九 (무자중추유차 백범 김구)

제4회 이비드 나우 경매에서 최고가에 팔린 백범 김구의 '시고'.

▲ 제4회 이비드 나우 경매에서 최고가에 팔린 백범 김구의 '시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서예


▲萬衆一心 만중일심


▲仁術報國 인술보국


▲忠信傳家 충신전가


▲忠孝傳家 충효전가


▲敬天愛人 경천애인


▲勤儉持家 근검지가


▲良心建國 양심건국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길이) 되리니

 

▲백범 김구 8폭 시고

백범 김구 8폭 시고는 각 폭당 가로 34cm, 세로 132cm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스님이 소중하게 보관하신 서예다

김구 미사용 서예이며 미감정품.

시고는 사망 직전에 쓴 서예다.

 

 

 

카페전체보기클릭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