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의 도시 쿠버페디의 땅 속 교회
지하에
오팔의 도시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호주의 쿠버페디 (Coober Pedy)는
오팔의 수도라고 불리우죠.
한국에서도
많이 수입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저에게는 오팔이 없군요. ㅎㅎ
호주 원주민들이 말하는 “kupa piti”란
‘땅 속 백인들의 홀’,
혹은 ‘홀 속의 백인’ 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팔이 처음 발견된 시점은
1915년 2월 1일 이라고 하며
그 후
상품의 오팔이 공급되기 시작헀습니다.
쿠버 페디에는
오팔 광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도시가 형성 되었으며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호주에서도 매우 독특한 도시이며
어쩌면
세계에서도 독특한 도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주민은 약 3,500명 정도 되며
거주민들의 국적은 무려 45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도시는 땅 속에 형성 되어 있습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서 사람들이 땅 속에서 살아가는데요
집, 교회, 박물관, 가게 등등이 지하에 있답니다.
무지개 빛이 아름다운 오팔
책과 기념품을 파는 지하 상점
보석을 판매하는 보석점입니다.
아마 주로 오팔을 팔지 않을까요?
오팔의 종류를 분류한 표 같군요.
어떤 종류가 더 상품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당구장 일까요? 당구대가 있네요,
주택의 입구라고 합니다. 보통 집들의 구조와 매우 다르죠.
기둥이 필요 없고 기초도 필요 없고 지붕도 필요가 없습니다.
창문은 없지만 아늑해 보이는 침실입니다.
냉장고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는 부엌이군요.
오팔 광산의 붉은 흙 속에서 발견 되는
오팔 원석들
작품들이 전시된 지하 박물관
식탁이 많은 것으로 보아 레스토랑일 것 같습니다.
호텔 객실 같죠?
바닥에는 타일이 깔려 있지만
천정과 벽은 자연 그대로 있습니다.
우측 입구쪽은 벽돌로 벽을 만든 것 같군요.
간결한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쿠버페디의 교회,
출입구와 창문이 설치되어 있고
언덕 위에는 십자가를 세워 두었습니다.
지상에서도 물론 집을 짓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본 쿠버페디입니다.
하늘색이 오팔색과 비슷한가요?